크로니사람들
8월 초순 임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여름의 기세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꺼지지 않는 우리 팀의 열정에 비길 정도는 아닌 듯합니다.
2016년 초 보안통합사업이 사내 전략사업으로 선정되고 제안기획팀의 팀원으로 선발 배치되면서 제안전략, 제안서 관리, PM의 사업수행지원 등으로 숨가쁘게 3년이 흘러갔습니다. 빠르게 달려온 시간들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짧고 임팩트 있는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초기에는 '유지보수업무만을 해온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후발주자인 우리 회사가 선두 기업들의 견제를 극복하고 통합사업자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객에게 인정받기란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사업 실적 보유와 수행인력, 사업기획능력과 원가, 위험관리 프로세스 등이 갖춰진 사업부서로 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내 동료들도 단순 솔루션관점에서 사업관리, 수행전략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도 제공하였습니다. 올 초 여름부터 여름 기간 우리 회사는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정보보안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금융감독원 '네트워크접근통제시스템 구축사업', 대검찰청 '검찰정보보안체계 강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잠시 여름휴가를 위해 떠나기 전 뒤돌아본 제안기획팀 자리를 보며 뿌듯함과 함께 3년간 믿고 지원해주신 대표이사님, 영업대표님들 그리고 엔지니어에서 PM으로 변신에 성공하신 팀장님들께 수고와 노력에 대한 감사를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잠깐의 쉼표를 통한 재충전으로 앞으로도 더욱 멋진 제안기획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08.02.(목)
솔루션사업부 제안기획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