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편사항과 개선의견 청취해 기업 운영에 반영
고객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공급 기업 크로니아이티(대표 이해관)가 설립 18년차를 맞아 자사의 경영 철학과 향후 목표를 밝혔다. 2004년 2월 설립된 크로니아이티는 네트워크보안, 개인정보보안, PC단말보안에 대한 컨설팅 및 솔루션 공급과 보안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크로니아이티 이해관 대표[사진=크로니아이티]
크로니아이티 이해관 대표는 “매일 고객을 방문해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운영에 반영하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고객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철저한 관리와 일원화된 대응으로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Baro-Call 서비스’를 브랜드화하고, 고객 데이터베이스 실시간 공유 및 체계적인 사내 교육프로그램으로 고객 응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24시간 기술지원체계, 현장대응 원칙 고수, 빠른 대응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안 시스템은 복잡하고 다양하며, 연계 분석을 통한 컨설팅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크로니아이티는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유지·관리하는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 시스템을 자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스템의 기능과 적용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고가의 보안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핵심 업무에서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명과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정되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각종 보안 규정을 분석해 운영 가이드로 제작 배포하는 등 고객가치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8년 동안 이어진 L-DAY(Leaning-DAY)와 CS교육을 대표적인 기업 문화로 들었다. L-DAY는 격월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내 발생했던 경험들을 공유하고, 소모임을 통해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며 직원 간 유대관계를 만들어주는 행사다. 또한, CS교육은 외부 교육기관에 의뢰해 직원들의 고객응대, 상담기술, 불만처리 프로세스 등을 익히도록 돕고 있으며 파트장, 팀장, 부서장 등에게는 리더쉽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업무조정과 직원간 갈등 해소, 자기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해관 대표는 “기업을 설립하면서 큰 기업보다는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많은 보안기업이 성장하다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봤고, 과거 근무했던 보안기업이 폐업하는 경험도 했다. 기업이 지켜내야 할 가치는 성장보다는 ‘고객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업은 수많은 동료와 협력사, 그리고 고객으로 이루어져 있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안정적 운영이 먼저며, 성장은 그 다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