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던 지난 12월 16일,
크로니아이티 산악회는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 녹이며 겨울 정취를 즐기기 위하여
회사 인근에 위치한 대모산에서 제 62차 산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모산은 나지막하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숲을 간직하고 있어서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산인지라,
매서운 추위를 잊고 겨울을 즐기는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들숨과 날숨의 흰 입김으로 겨울산을 가로지르면서 시작된 산행은 얼어붙은 땅과 온몸을 두드리는 매서운 바람으로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동료들과의 가벼운 장난과 선배들과의 허물없는 대화로 추위를 잊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벼운 산행을 마친 후, 대모산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2017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은 송년회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의 당찬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 해동안 출석률이 좋았던 회원들을 위한 시상과 함께 2018년을 새롭게 산악회를 이끌어줄 회장과 총무 선출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17년 한 해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주었던 산악회장인 안희성 대리가 자발적으로 2018년 역시 이끌어주기로 하였으며,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기술지원 2팀 명준영 대리가 총무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들의 다양한 모습만큼 2018년의 활약이 기대되어집니다^^ 

산악회 활동을 통하여 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보니, 우리 회사의 단합된 미래를 보는 듯 합니다.
2018년 역시 산행을 하면서 다치는 사람 하나 없이 건강하고, 더욱 더 단합된 크로니아이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